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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년 예산 9조3천억원 편성…올해보다 1천919억↑
작성일 : 2018-11-01 13:48
글쓴이 : 연합뉴스 조회 : 14  
무상급식에 3천314억…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532억 투입
'학교 밖 청소년 수당' 4억8천만원…3·1운동 100주년 지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9조3천432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넘긴 올해(본예산 기준 9조1천513억원)보다 2.1%(1천919억원) 늘어난 것이다.

 

교사 등에게 지급될 인건비가 5조6천79억원으로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의 60.0%를 차지했다. 교육사업비는 1조9천45억원(20.8%), 학교운영비는 8천152억원(8.7%), 학교 신·증설 예산 등 시설사업비는 7천270억원(7.8%)이었다.

지방교육채 등과 민간투자사업(BTL) 상환에는 각각 924억원과 1천43억원씩 총 1천96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갚아야 할 지방교육채 잔액은 현재 1조1천691억원에 달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업별로 보면 학교 무상급식 예산으로 올해보다 232억원(7.5%) 증액된 3천314억원이 책정됐다. 일부 자치구에서 고등학교와 사·국립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무상급식 비용은 교육청이 50%, 시와 자치구가 각각 30%와 20%를 부담한다.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명목으로는 532억원이 편성됐다. 현재 4곳인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내년 총 10곳으로 늘리는 데 60억원이 쓰인다. 사립유치원에 교사 인건비와 학급운영비(1학급당 15만원), 교재교구비(1학급당 5만원) 등을 지원하는 데는 올해보다 97억원 많은 473억원이 투입된다.

 

포퓰리즘 논란이 일었던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을 위해 4억8천만원이 편성됐다. 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달 20만원씩 기본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장 예산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찬반이 뚜렷한 사업이라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