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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계획 환영" KBS
작성일 : 2021-05-09 20:53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04  

서울시교육청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계획 환영"

김혜주 입력 2021. 05. 04. 14:50 수정 2021. 05. 04. 14:55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국무회의에서 밝힌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계획’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의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계획 발표를 적극 환영하며,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하는 태스크포스(TF) 팀이 조속히 구성·운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고교에 단계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서울시에 11대 교육 의제를 제안하며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을 최우선 의제로 삼아, 지난 2월부터 유아 1인당 적정 급식비에 대한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 유치원이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이 되면서 유치원 급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은 2011년 공립초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2년 중학교, 2019년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어, 올해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이 도입된다면 10년 만에 서울 유‧초‧중‧고 무상급식이 완성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특별시의회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인호 의장은 “제300회 임시회가 끝나기 전에 (오 시장이) 결단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집행부와 함께 이른 시일 내에 유치원 무상급식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되레 역차별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보완점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추진 계획을 밝히며, 어린이집 유아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영유와 급·간식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혜주 기자 (khj@kbs.co.kr)